기후동행카드 충전방법 간단하게!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는 한 번의 충전으로 30일간 무제한으로 서울 시내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입니다.

기후동행카드의 개념, 사용 방법, 구매 방법, 그리고 이 카드의 다양한 혜택과 이용 조건들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입니다. 이 카드는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그리고 '따릉이'(서울시 공공자전거)를 포함한 여러 교통수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이 시범사업은 대중교통을 활용하여 서울시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카드는 서울지역 내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그리고 따릉이에 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분당선, 서울 외 지역의 지하철,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은 사용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지하철을 이용할 때 서울지역 내에서 승차하여 서울 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여의도에서 승차하여 경기도 인덕원역에서 하차하는 경우, 인덕원역에서 추가 요금이 징수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실물카드와 모바일 카드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됩니다. 실물카드는 최초 구매 시 3,000원의 카드 비용이 발생하며, 티머니 카드 홈페이지를 통한 등록이 필요합니다.

반면, 모바일 카드의 경우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실물카드는 지하철 고객안전실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내 GS25, CU, 7-ELEVEN, emart24 등의 특정 편의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두 카드 모두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에 사용 시작일을 지정해야 하며,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의 충전은 현금으로만 가능합니다. 실물카드는 지하철역이나 편의점에서 구매 후, 충전 단말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충전합니다.

카드 사용 기간은 30일이며, 기간 내에 환불을 원하는 경우, 사용액과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환불됩니다.

환불 시, 대중교통 실 사용액과 수수료 500원이 차감됩니다. 따릉이 이용 시 1회당 1,000원으로 계산되며, 최대 5,000원까지 차감될 수 있습니다. 환불은 카드 충전금에서 이들 금액을 차감한 후에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서울시는 이 카드를 통해 교통량 감소 및 교통 혼잡 완화의 1석 3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