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식중독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만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장마와 같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O-157이나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황색 포토구균 등의 세균성에 의해 식중독이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식중독의 발생이 적었던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일 년 내내 식중독 대책이 필수 불가 격해졌습니다. 식중독의 원인에는 세균성, 바이러스성, 지역돈, 화학물질성, 기생충 등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입니다.

 

세균은 당 등의 영양과 물이 있어 일정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살아있는 세포가 없어도 자신의 힘으로 증식합니다. 생물 이외의 것, 예를 들어 조리 후의 식품 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도 세균이 원인입니다. 세균에 의한 감염의 대부분은 항생제를 투여함으로써 증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예외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막 형성을 억제하여 세균을 증식하지않게하는 작용을 합니다. 바이러스는 세포가 없으며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핵산으로 구성된 입자입니다. 비록 영양이나 물이 있어도 세균과 달리 세포가 없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증식할 수 없고, 다른 생물의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하여 자기를 복제하는 것으로만 증식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에는 효과가 있지만 바이러스에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사람의 세포에 기생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고, 예방을 위한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은 무독화 혹은 약독화한 바이러스를 체내에 넣어 면역력을 높이고, 실제로 감염되었을 때 급격하게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합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식중독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하며, 식중독의 70~90%를 차지합니다. 무엇에 감염되었는지에 따라 감염형과 독소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바이러스가 축적하고 있는 식품의 음식이나 감염자를 매개로 하고 부착한 바이러스가 입에 들어가는 것으로 일어나는 식중독으로, 대부분 노로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인간의 소장 점막의 상피세포가 증가하여 감염을 확대시켜 나갑니다. 감염력이 매우 강력하고, 예방을 잘하고 있었다고 해도 다양한 감염 경로에 의해 어느새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유전자형이 여러 개 있어서 변이해 나가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반복해서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유효한 약이나 백신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된 경우에는 대중요법을 실시하게 됩니다.

 

식중독은 기본적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며 원인에 따라 다른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장 내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함으로써 위장 기능이 저하돼서 설사와 구토를 반복함으로써 체외로 배출되어 증상도 서서히 완화됩니다. 설사나 구토가 장시간 지속됨으로써 수분이나 절해질이 체외로 배출되어 탈수 증상을 일으켜 중증 화하면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소아나 고령자의 경우는 탈수가 진행되어 심각한 상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약을 복용함으로써 체내에서 증식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배출되지 않고 장기간 장내에 머무르는 것으로 증상이 장기화되고, 특히 독소형의 세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장내에서 균이 머무르다 독소를 생산하고 중증 화합니다. 따라서 설사 방지나 약이나 메스꺼움 약을 의사와의 상담도 없이 스스로 판단해서 복용하지 말아야 됩니다. 다음과 같은 식중독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을 보충할 수 없는 경우, 하루에 10회 이상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 혈변, 복통, 의식 장애, 고열 등이 있습니다.

 

입에-세균과-바이러스가-들어가는-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