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은 혈액암의 한 종류로서, 백혈구계 세포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질병입니다. 백혈병 세포가 증가하게 되면 정상적인 혈액 세포가 만들어지지 않고 적혈구, 혈소판, 백혈구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빈혈, 출혈, 발혈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백혈병은 골수성과 림프성으로 나눌 수 있고 급격하게 진행되는 급성 백혈병과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 백혈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백혈병은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다수가 60세 이상의 환자였으나 최근에는 20대~30대의 젊은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백혈병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속의 기초가 되는 세포를 골수계 줄기세포라고 부르고 백혈구 속 림프구의 기초가 되는 세포를 림프계 줄기세포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세포가 알수없는 이유로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무질서하게 계속 증식하여 백혈병을 일으킵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필라델피아 염색체라고 부르는 비정상적인 염색체가 원인임을 밝혀냈지만, 염색체를 손상시키는 이유나 위험 요소까지는 밝혀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노출, 화학물질 노출, 흡연, 음주, 각종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혈액에 관련된 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하기 위해 받은 방사선 치료가 후에 백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백혈병에 걸리게 되면 정상적인 혈구의 감소로 인해 코피, 빈혈, 오한, 두통, 발열, 호흡곤란, 멍 생김 등의 증상이 생기고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우리 몸에 있는 장기로 퍼져서 복부가 붓거나 잇몸이 붓거나, 메스꺼움, 구토, 림프절의 붓기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백혈병의 경우에는 병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않습니다. 반대로 급성 백혈병은 급격하게 진행되기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혈병을 조기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혈병을 포함한 혈액암은 혈액검사를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합니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검사해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없는지, 다른 종류의 세포가 없는지 등을 검사하게 됩니다. 혈액검사 외에도 골수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골수 검사를 통해 미숙한 혈구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경우 백혈병이라고 진단될 수 있습니다.
백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암세포를 감소시키거나 제거하는 항암제나 특정 세포를 선택해 제거할 수 있는 분자 표적약 등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환자의 연령, 환자의 선택, 백혈병의 종류, 합병증 등을 고려하여 치료합니다. 약물 치료가 잘될 경우 병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는 계속 필요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백혈병은 옛날에는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으로 불렸지만, 요즘에는 의학기술이 많이 발전함에 따라 어느정도 치료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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