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자주 삐끗하는 유형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이 굳을 수가 있습니다. 몸이 굳다보면 허리가 삐끗하기 쉬워지는데요. 물건을 들다가 삐끗할 수도 있고 운동을 하다가도 허리를 삐끗할 수가 있습니다. 허리가 삐끗한다는 의미의 대다수는 척추 후관절 증후군을 말합니다. 척추 후관절 증후군이란, 척추 후관절 부위의 퇴행 관절염이나 분절, 염좌 불안정 등에 의해 후관절을 지배하는 감각신경이 염증에 의해 자극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가 눌리면서 다리 쪽으로 가는 신경이 눌리게 되면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디스크에 의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그런데 허리가 갑자기 삐끗해서 움직이기 힘든 경우는 대다수가 척추 후관절 증후군입니다. 척추 앞쪽에는 디스크가 있고 뒤쪽에는 관절이 있고 디스크와 척추 후관절 사이에는 척수가 지나가는 구멍이 있습니다. 척추 후관절에는 척추 후지 신경이라는 것이 있는데, 내측지 신경이 자극이 되어서 통증이 오게 됩니다.
허리 앞쪽에는 척추뼈와 디스크라는 볼륨을 유지하는 조직이 있습니다. 척추 뒤에 후관절이 눌리면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척추가 과도하게 앞으로 휘어진 분들이 척추 후관절이 눌리게 되는 것입니다. 과도하게 전만된 사람들은 척추 뒤쪽 근육이 뻣뻣하고 상대적으로 복근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복근이 약하기 때문에 척추가 뒤로 많이 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들게 되면 척추 후관절이 더 눌리게 됩니다. 또 복근, 골반저근육, 횡격막, 척추 등을 잡아주는 근육을 코어 근육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코어 근육이 약하다면 허리를 자주 삐끗할 수 있습니다. 복근과 내장을 감싸는 근육이 든든하면 복부에 있는 내용물을 코어 근육이 척추에 가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그래서 복근이 약해서 배가 많이 나오면 허리 전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척추의 기립근을 포함한 내재근과 복근을 강화하고 복식호흡을 통해 횡격막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골반이 약한 사람들도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반이 약하면 골반저근육도 약하지만, 골반의 좌, 우 균형이 안맞기때문에 척추가 미세하게 틀어지거나 측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한 쪽 척추 후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허리가 삐끗하는 또 다른 이유는 디스크에 무리가 와서 퇴행된 경우입니다. 디스크가 퇴행되니 디스크의 높이가 줄어들고 뒤쪽 관절이 눌리게됩니다. 이러한 분들은 무거운 것을 들지 않아야 되고 골프 같은 회전운동은 자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코어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회전운동을 많이 할 경우에도 허리를 자주 삐끗할 수 있습니다. 척추 관절면이 수직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회전운동을 하면 후관절이 자극됩니다. 그래서 골프나 허리를 빨리 돌리는 운동을 잘못할 경우에는 척추 후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결론은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과 근육의 밸런스가 틀어졌기 때문에 평소에 코어근육 운동을 자주 하고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추운 날에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허리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따뜻하게 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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