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통증에 대해

스마트폰이 발달되면서 많은 분들이 누워서 오랜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습니다. 오래 누워있다 보면 척추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목뿐만 아니라 등까지 안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근육이 문제가 되어서 생기는 등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등 통증 원인

등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견갑거근에 의한 등 통증

등 통증의 대다수의 원인은 척추와 견갑골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견갑골은 떠있는 뼈이기때문에 척추와 늑골에 붙여줘야 됩니다. 위쪽으로는 견갑골에서 경추 윗부분과 연결된 견갑거근이 있습니다. 견갑거근은 상부 경추에서 내려와서 견갑골의 위쪽, 안쪽까지 붙어있으며, 견갑골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견갑골이 아프다면 견갑골의 위쪽, 안쪽까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다수가 상부경추가 미세하 틀어져서 생긴 경우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눕거나 삐딱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동안 하면 목이 틀어지면서 목과 연결된 근육도 같이 긴장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견갑골 위쪽과 안쪽 부위까지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자고 나서 목도 같이 통증이 오게 되고 움직이기 힘들면서 견갑골 안쪽까지 아파지게 됩니다.

능형근에 의한 등 통증

능형근은 흉추와 견갑골에 연결되어 있으며, 견갑골을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목이 안 좋으면 능형근이 긴장하게 되며, 등이 안 좋거나 틀어지게 되어도 능형근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능형근과 대립되는 근육은 늑골에 붙어있는 전거근이기 때문에 늑골 사이를 만져보면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렇게 전거글을 만졌을 때, 통증인 느껴진다면 대칭되어 있는 능형근이 약해져 있는 경우로, 능형근이 문제가 된 분들은 척추가 미세하게 틀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평상시에 한쪽 팔을 많이 사용하며 무거운 것을 들거나 삐딱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 또는 반복된 운동을 하여 한쪽 팔을 쓴다면 척추의 틀어짐이나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되고 능형근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승모근에 의한 등 통증

승모근은 하부 승모근과 상부 승모근으로 나뉘는데, 승모근이 문제가 되어서 등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상부 승모근이 문제가 되면 견갑골 위쪽으로 통증을 유발하고, 하부 승모근은 견갑골 아래쪽으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승모근은 넓게 퍼져서 견갑골을 움직여주는 근육입니다. 그래서 하부 승모근이 문제가 될 경우에는 흉추 아래쪽이 틀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흉추 아래쪽이 틀어지면 등 아래쪽이 불편해지면서 소화불량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통증의 양상에 따라서 견갑골 안쪽의 통증이 달라지게 됩니다.

등 통증 자가 관리법

평상시에 등이 뻐근하거나 불편하다면 마사지 볼을 이용해서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목과 연관된 경우라면, 목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됩니다. 목을 스트레칭할 때는 단순히 목만 돌리기보다는 숫자 8을 그리듯이 스트레칭하는 게 좋고 어깨 스트레칭은 능형근을 벌려주는 쪽으로 하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갈비뼈 사이 전거근을 같이 풀어주는 게 좋고 하부 승모근은 마사지 볼을 이용하여 충분히 풀어주고 앞쪽에 고무밴드를 걸어놓고 당겨주는 형식으로 풀어도 좋습니다. 또는 엎드려서 손과 발을 뒤로 젖혀주는 스트레칭으로 하부 승모근을 강화할 수 있고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