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전조증상에 대해

겨울이 오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추워졌는데요.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여러 가지 건강적으로 걱정해야 될 부분들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혈관 계통을 많이 걱정해야 되는데요.

 

혈관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심장에 부담이 많이 갈 수 있습니다. 심장으로 부담이 가면 조심해야 될 증상으로 심장마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심근경색 증상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심장이 가슴 왼쪽에 있기 때문에, 왼쪽 가슴이 뭔가모르게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앞서 말했듯, 심장은 가슴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심장의 아래쪽으로는 횡격막이 있고, 뒤쪽으로는 식도가 있으며 횡격막 바로 아래에는 위가 있습니다. 심장마비가 올 때, 특히 심장의 아래쪽 부위에 심근경색이 온다면 의외로 소화불량이 잘 오게 됩니다.

 

횡격막 바로 아래에는 위장이 있는데, 심근의 아래쪽에 심근경색이 오면 위장장애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소화가 안될 일이 없는데 갑자기 소화가 안되고 평상시에 혈압이 높고 심장에 부하가 걸릴만한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다면 심장을 조심하고 심장에 질환이 없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조금 전에 얘기했듯이, 심장 바로 앞에는 횡격막이 있습니다. 횡격막 기능이 떨어져서 숨을 쉬기가 불편하거나 딸꾹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횡격막이 경련성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을 딸꾹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슴이 뭔가 뻐근하면서 갑자기 딸꾹질이 생기고, 딸꾹질이 해결이 잘 안 된다면 심장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딸꾹질은 부교감신경 중 미주신경이 과하게 항진되면서 횡격막이 과하게 움직이는 것인데, 미주신경 자체가 심장 바로 옆으로 지나갑니다. 그래서 심장 쪽에 무리가 올 때, 미주신경이 과항진되고 이로 인해 딸꾹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원인불명의 딸꾹질이 생겼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응용근 신경학에서는 심장과 어깨에 있는 근육인 견갑하근이 연관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은 견갑하근과 연관이 있다고 말을 하는데, 견갑하근은 어깨를 내리는 역할을 하는 근육입니다. 견갑골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깨를 내회전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심장 쪽이 안 좋은 분들이 왼쪽 어깨가 뻐근하게 아픈 경우가 많고 상완부의 안쪽 부위를 만지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심장의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는 근육이 견갑하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왼쪽 어깨를 무리하게 쓴 적도 없고 뭔가 특별히 아플 일도 없지만, 답답함과 가슴에 통증이 오고 어깨가 아프다면 심장의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등 뒤쪽에 있는 견갑골 쪽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견갑하근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견갑골 쪽으로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깨 통증부터 등 쪽까지 많이 뻐근하다면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치 부위에 통증이 온다면 주의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체하지도 않았는데 명치에 통증이 온다면 심장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오히려 가슴보다 명치 쪽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딘지 가리키기가 힘들지만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 든다면,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평상시에 심장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려면, 요즘처럼 날씨가 급변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서 몸의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