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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원인과 예방

변비의 원인과 예방

대변은 건강 기압계입니다. 아침에 건강한 대변을 본다면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비가 있다면 건강한 대변을 본 날보다 찝찝하고 기분이 별로일 것입니다. 대변은 먹은 음식에서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흡수된 후의 잔여 찌꺼기입니다. 남은 찌꺼기가 몸속에 모이면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루에 1회, 아침 식사 후에 배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배변활동은 매일 있는 것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변비란 배변을 할 때 대변이 쉽게 나오지 않고 대변이 과하게 굳은 경우,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 등인 증상 등을 말합니다. 

 

변비의 원인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변비는 대변이 창자 안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수분이 흡수되어 적어지는 것과 강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입에서 들어오는 음식과 음료의 수분은 하루에 약 2리터 정도입니다. 게다가 위장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이 더해지므로 대장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수분이 흘러 들어갑니다. 그 수분의 대부분은 대장을 통과 할 때 흡수되어 음식의 남은 찌꺼기가 적당한 경도의 덩어리가 됩니다. 대장 내에서의 수분 흡수량이 조금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변이 단단해져 변비가 되기 쉬워집니다. 

 

변비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대장이나 직장의 기능 이상에 의한 기능성 변비입니다. 기능성 변비는 가장 많은 유형의 변비입니다.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노화 등의 영향을 받아 대장이나 직장 또는 항문의 작용이 흐트러집니다. 두 번째로는 변의 통과가 물리적으로 방해되는 기질성 변비입니다. 대장암이나 수술 후 유착, 염증성 질환 등을 위해 대장 안을 대변이 원활하게 통과하지 못해 일어나는 변비입니다. 여성의 경우 직장의 일부가 질에 들어가 버리는 직장류도 자주 있는 원인입니다. 이 유형의 변비에서는 먼저 원래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세 번째로는 전신병의 증상으로 일어나는 증후성 변비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부갑상선기능 항진증에서는 대장의 전동운동이 약해져 변비가 많습니다. 모두 여성에게 많은 질병입니다. 여성의 경우 질병과는 별개이지만 임신 중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이 밖에 신경손상이나 당뇨병의 합병증 등으로 신경의 기능이 부조화된 경우에도 이 유형의 변비가 발생합니다. 네 번째로는 다른 질병의 약 부작용으로 일어나는 약제성 변비가 있습니다. 항우울제, 항콜린제, 기침 등은 대장의 전동운동을 억제하므로 부작용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은 식이섬유나 수분을 충분히 취하는 등 식생활의 개선이 기본이 됩니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나 아침 식사 후에는 반드시 화장실에 가고 화장실을 참지 않는 배변의 습관을 만들고 스트레스에도 주의하면 좋습니다. 변비를 오래 방치하거나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변비로 인해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로 인해 대변이 단단해지면 배변 시 항문을 긁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치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탈항과 직장점막탈항이 생기고 대장의 붕괴로 궤양이 생기거나 드물게 구멍이 뚫려 변 박테리아가 퍼져 복막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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