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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 잘 걸리는 유형 3가지

분노조절장애라고 하는 것은 화를 잘 참지 못하는 문제라고 하는데요. 충동조절장애라고 그래서 도박과 같은 충동도 잘 조절하지 못할 수도 있고 분노, 자살충동, 자해충동, 여러 가지의 어떤 게임을 하고 싶은 충동, 술을 먹고 싶은 충동 등 여러 가지 충동들이 있는데 특히 폭력적인 성향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분들을 분노조절장애라고 합니다. 그래서 화가 나면 "꼭지가 돈다, 필름이 끊긴다", 내가 한참 싸우고 났는데 싸운 기억이 하나도 없다, 어떻게 때렸는지 상대방을 때린 것이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등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분노조절장애에 걸리는 사람의 유형 3가지

크게 봐서는 뇌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뇌 영역에 고장이 났다고 볼 수 있는데요. 흔히 전두엽이라고 부르는 우리 이마 앞쪽의 뇌가 그런 충동이나 감정을 조절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두엽이 손상된 분이라든지 아니면 일시적으로라도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있는분들, 그리고 유전적으로 아주 체질적으로 충동조절이 잘 안 되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분들도 있습니다.

 

전두엽을 어떤 사고로 다치거나 했을때에도 분조조절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고로 인해서 눈과 뇌의 전두엽 쪽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던 환자가 목숨에는 지장이 없지만 전두엽이 손상되면서 감정조절이 안되고 성격의 변화가 나타났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전두엽이 성격 문제나 감정, 충동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러한 뇌를 다친 분들이나 아니면 다른 다양한 형태의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에서 악셀레이터가 있고 브레이크 기능이 있듯이, 우리 뇌에는 감정이 생기는 영역이 있고 변연계라는 부분에서 감정이 발생하게 되고 그런 감정 신호가 발생하면 그에 따라서 감정을 표현하거나 행동화하려고 하는데, 그런 행동이 적절한지 적절하지 않은지, 지금 그런 행동을 하면 될까, 안될까를 판단하는 영역을 주로 전두엽이 담당합니다. 그래서 전두엽에서 봤을 때 "아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되겠구나" 하면서 억제하는 것을 담담하게 되는데, 특히 안와전두엽이라고 눈 바로 위에 있는 전두엽 부위가 그러한 역할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 치료

요즘에는 약물치료가 상당히 좋아져있기때문에 세로토닌이라는 뇌 안에 신경전달 물질을 높여주면 분노나 슬픔, 불안 등 이런 감정들이 잘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앞서 말했던 뇌를 다친 사례에는 사실 아주 잘 조절이 되지는 않고, 그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뇌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가 아니라면 약물조절과 함께 그런 행동의 문제들을 교정하는 인지행동 치료라는 정신의학적 치료방법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생기지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이 본인의 마음을 관찰하는 능력이 매우 좋아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화가 나고 있는지, 아니면 화가 끝까지 치밀어 올랐는지 아니면 화가 나기 시작하고 있는지 잘 알아야 됩니다. 어떤 분들은 화가 나면 귀가 빨개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의 신호들을 알아차리는 분이 있는가 하면 전혀 못 알아차리고 분노가 끝까지 올라올 때까지 계속 참고 있다가 한순간에 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분노가 지금 올라고고 있는 순간에 내가 화가 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차리면 훨씬 더 조절하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분노가 일어날 때 본인의 몸에서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잘 관찰할 필요가 있고 만약에 분노가 너무 올라오고 있다 하면  순간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고 샤워를 하거나 아니면 먼 산을 바라보면서 심호흡을 하거나 팔 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몸을 힘들게 만드는 운동을 하면서 이러한 감정을 잊히게 하거나 아니면 떠나보내는 노력을 해보면 분노조절을 할 수 있고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보면서-화를-내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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