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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에 대해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간 질환이며, 감염될 경우 간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계속 자라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서 간경화, 간암 등 간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접촉으로는 옮지않는데, C형 간염을 갖고 있는 사람의 혈액이 다른 사람의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옮아갈 수 있고 한번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가게 되면,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그 속에서 계속 자라서 간에 많은 문제를 만들게 되는 질환이 되겠습니다.

C형 감염 진단

C형 감염은 항체 검사를 했을 때 양성이 나올 경우에 C형 간염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중 일부가 C형 간염이 실제로 있는 것이고, 항체 검사가 바로 C형 간염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정확한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실제와 다르게 없는 바이러스가 있는 것처럼 나올 가능성이 있고 과거에 C형 간염에 감염되었다가 일부는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서도 항체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어서,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검사하는 PCR 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C형 간염이 있을 거라는 얘기를 듣고 오시는 분의 상당수는 C형 간염이 실제로 없는 경우가 있는데 항체검사가 양성, 음성으로만 나오는 게 아니고 숫자가 나오는데, 그 숫자가 10을 넘어서게 되면 실제로 현재 감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1~2로 낮게 나오는데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는 현재 바이러스가 없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항체가가 높아서 정말 C형 간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 C형 간염의 어떤 종류인지에 따라서 치료 약제나 치료 기간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실제로 있는지와 그 종류가 뭔지까지 같이 검사하게 됩니다.

간염과 간암의 관계

간염이 지속되면 간암이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C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약간 다른 측면이 있는데요. C형 간염이 있지만 평생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시는 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20~30년 사이에 약 50%는 간경화가 생기게 됩니다.

 

간경화는 간이 오랫동안 반복적인 염증을 받으면서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경화가 생기게 되고 그중에서 일부는 간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B형 간염하고 굉장히 다른 점은 C형 간염은 대부분 간경화가 생겨야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데, 반대로 간경화가 생기기 전에 치료해서 완치해 버리면 반복적인 염증이 계쏙 생기지 않을 테니까 간경화도 안 생길 거고 그로 인해서 2차적으로 생기는 간암도 예방할 수가 있다.

 

반면에 B형 간염은 간경화를 만들고 간암을 만드는 경우도 굉장히 많지만, 그 자체가 암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간경화가 없어도 간암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C형 간염이 조금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C형 간염 완치

C형 간염은 5년 전만 해도 완치가 힘들다는 말이 있었으나, 요즘은 먹는 약을 2~3개월만 복용해도 약 99%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됐습니다. 특히, 간경화가 생기기 전에 최대한 빨리 발견해서 완치를 하게 되면, 그 이후의 모든 일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C형 간염은 재발률이 거의 없고 완치라는 판정은 치료 종료 3개월째에 PCR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없어졌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완치라고 판정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해서 없애는 것입니다. 치료가 굉장히 편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숨기거나 검사받지 않는 일은 피하고 빨리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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